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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하우스 오브 걸스 뒤흔들다”…예상 못한 칭찬과 조언→생존자들 마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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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하우스 오브 걸스 뒤흔들다”…예상 못한 칭찬과 조언→생존자들 마음 울렸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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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집안 구석구석을 바라보던 이이경의 시선에는 낯섦과 따뜻함이 교차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손끝에서 새로운 분위기가 퍼졌고, 오랜만에 가득 찬 집 안에는 누구보다 진심 어린 온기가 감돌았다. 이이경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채, 무명가수 9인의 일상에 한 발 더 다가서려는 듯 직접 차린 식탁을 선물했다.

 

ENA 예능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걸스’의 27일 밤 방송에서는 이이경이 아무 예고 없이 하우스에 깜짝 방문한 특별한 순간이 펼쳐졌다. 앞서 ‘언타이틀 뮤지션’ 미션을 통과한 생존자 9인은 ‘나의 노래’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아 곡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이경은 조용히 집 안을 둘러본 뒤 “집 더럽게 쓴 친구들이 누구냐”고 미소 섞인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집 더럽게 쓴 친구들 누구냐”…이이경·‘하우스 오브 걸스’ 깜짝 방문→따뜻한 조언 남겼다
“집 더럽게 쓴 친구들 누구냐”…이이경·‘하우스 오브 걸스’ 깜짝 방문→따뜻한 조언 남겼다

이후 이이경은 바로 청소에 돌입해 스스로 준비한 식재료로 건강 밥상을 완성했다. 생존자들은 하나둘 모여 앉아 그의 정성과 손맛이 담긴 한식에 감탄을 쏟아냈다. 중국 출신 유아는 “내가 먹어본 한식 중 최고로 맛있다”고 극찬하며 따듯한 식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의 친근한 농담과 세심한 손길이 더해지며, 집안 분위기는 이내 활기로 가득 찼다.

 

모두가 식탁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가던 시점, 이이경의 또 다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이경은 불멍 타임을 예고하며 생존자들에게 “가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져보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대화는 무명가수들의 깊은 고민과 음악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는 시간으로 흘러갔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음악인의 꿈을 안고 무명가수 10명이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이이경을 비롯해 양동근, 김윤아, 소유 등 명망 있는 뮤지션들의 응원이 더해져 매회 더욱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이경의 깜짝 방문은 가장 평범했던 집안의 풍경 마저 의미 있게 바꾸며, 생존자들에게 짧지만 소중한 위로와 응원을 전달했다. 보양식을 나누며 속마음까지 함께한 그 밤, 모두의 눈동자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울림이 남았다. 무명가수들의 새로운 여정과 성장 기록은 ‘하우스 오브 걸스’에서 27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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