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글로벌 e스포츠 본선 시동”…컴투스, SWC2025 유럽 컵 20일 개막
IT/바이오

“글로벌 e스포츠 본선 시동”…컴투스, SWC2025 유럽 컵 20일 개막

조현우 기자
입력

글로벌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가 20일부터 본격적인 지역 컵 본선 시리즈에 진입한다. 컴투스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데 목적이 있으며, 첫 본선 무대인 유럽 컵이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유럽 컵은 총 8인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5전 3선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을 벌여 상위 3인에게 월드 파이널 진출권이 배정될 예정이다.

 

경험 많은 e스포츠 선수인 ISMOO, 유럽 컵 3연패 기록의 PINKROID 등 베테랑들과 본선 첫 출전인 신예 P4FFIX, GOLEMPICHAGA 등이 함께 출전해 경쟁 구도가 흥미롭게 짜여 있다. ISMOO는 지난해 챔피언 LEST를 상대로 두 차례 승리를 기록한 바 있으며, PINKROID는 세계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신예 선수들은 유럽 지역 랭킹전에서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본선 전 경기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경기 현장에는 관중이 입장하지 않지만, 이벤트 예측 및 중계 채널을 통해 IT 인프라 기반의 글로벌 실시간 중계가 다국어로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컵을 시작으로 10월의 아시아퍼시픽 컵, 아메리카 컵을 순차적으로 개최한 뒤, 11월 파리에서 월드 파이널로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컵의 티켓 판매가 9월 22일부터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를 통해 진행된다. e스포츠 업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대회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그리고 실시간 글로벌 중계 기술의 진화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e스포츠가 게임 IT산업의 부가가치와 팬덤을 확장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SWC2025의 본선 흥행과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컴투스#swc2025#서머너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