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소통·정치 신인 영입 강화”…국민의힘 광주시당, 8개 특별위원회 신설
정치적 혁신을 둘러싼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핵심 실력자들과 정책 전문가를 중심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일, 중소·상공, 지방자치, 정책·공약 분야 등 각계 전문가 영입을 바탕으로 8개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당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향후 특위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각 분야 전담 인력을 보강해 민생 밀착 정당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당협별 핵심 당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민생탐방 및 봉사활동을 통해 소속 시당의 현장 접점을 늘리고, 제1야당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각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치 신인 영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하반기 중 대학생, 청년 실업인,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치 아카데미를 실시해 지역 청년 및 전문가 풀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시당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이자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번 조치가 국민의힘 지역조직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광주지역의 중도 및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등 경쟁 정당들도 지역 조직 강화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광주시 내 정치 지형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특별위원회 중심의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하반기 정치 아카데미를 비롯해 지역사회 변화에 발맞춘 혁신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