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1.93% 하락 마감”…외식사업 확대에도 주가 약세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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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주가가 7일 28,000원으로 전일 대비 550원(1.9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고가는 28,600원, 저가는 28,000원을 기록했고, 시초가는 28,60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26,194주, 거래대금은 7억 3,700만 원대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망 확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졌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94년 인테리어·도소매업에서 출발해 2004년 외식업으로 사업을 전환한 이후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 유통, 호텔, 지역개발 등으로 계열을 다변화했다. 올해 국내외에서 2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대형마트, 홈쇼핑과의 제휴로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군급식, 기업급식, 자체 온라인몰까지 사업영역이 넓어지는 추세다.

증시에서는 사업 다각화와 브랜드 가치 성장에도 불구하고 단기 실적과 경기 불확실성이 반영돼 주가 흐름에 부정적 영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시장 내 경쟁 심화, 소비심리 둔화 등이 단기적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내수 기반 강화와 해외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채널 확장 실적, 외식업계 전반 소비심리 회복 여부가 주가 전망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다음 실적 발표와 주요 브랜드 사업 성과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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