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장중 8천 원대 지지”…외국계 매도·가상자산 뉴스에 변동성 지속
다날 주가가 7월 22일 오전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도 8,0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다날은 전일 대비 320원 내린 8,48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장 초반 8,630원으로 출발한 다날 주가는 한때 8,68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8,36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거래량은 약 117만 주, 거래대금은 99억 원대로 집계되며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은 2.14%를 기록했고, 외국계 추정 매도 규모는 6만 주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최근 가상자산 관련 뉴스와 함께 외국인, 기관의 수급 변화가 다날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실적 측면에서 다날은 2025년 1분기 기준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손실 25억 원을 시현했다. 주당순이익(EPS)은 8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95배로 집계돼 성장성과 함께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재무 건전성에서도 부채비율 140%, 당좌비율 120%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날의 52주 최고가는 10,420원, 최저가는 2,420원으로 변동성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되며, 최근 거래량 확대와 외국인 수급 변화, 그리고 가상자산 시장 이슈가 주가 등락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날의 당분간 가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가상자산 관련 정책 변화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단기 투자심리 변동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다날 주가의 흐름은 시장 수급과 주요 뉴스,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