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급등”…마음AI, 285만주 거래 속 최고가 근접 흐름
6월 4일, 마음AI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 상승한 25,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등락률은 13.26%로, 단숨에 심리적 변곡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마음AI는 시가 23,850원에서 힘 있게 출발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고점에 근접한 모습이었고, 등락 그래프 역시 장중 내내 상승 곡선을 그렸다. 거래량은 285만 1,161주에 달해, 이 종목에 쏠린 투자 심리를 가늠케 한다. 시가총액도 1,757억 원으로 수직상승해, 단일 거래일에 포착된 열기는 더 뜨겁게 다가온다.

투자자별 동향도 주목할 만했다. 외국인은 2,251주를 순매도하며 신중한 대응에 나섰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788주를 순매수하면서, 양 투자 주체 간 뚜렷한 매매 구도가 형성됐다. 참고로 외국인 보유율은 0.00%에 그쳐, 유의미한 외국인 참여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1년간 마음AI의 주가는 드라마틱한 곡선을 그려왔다. 최고가는 28,900원, 최저가는 9,900원으로, 이번 강세에서도 한 계단 높은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 됐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거래대금 역시 크게 불어나면서, 시장 내 분위기는 한결 활기를 띠고 있다.
마음AI의 주가 상승과 기관 수급 유입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긴장감을 동시에 전해주고 있다. 빠른 반등세 이면에는 최근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그리고 단기적 이슈 요인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전문가 해석이 나온다.
개별 종목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마음AI 사례는 당일 거래에서 쏠림 현상과 수급 변화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흐름 속에서 남은 변동성과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한 통찰이 요구된다.
향후 마음AI의 주가 변동은 지속적인 기관 수급 유입, 외국인의 전략 변화, 제도적 환경 등 다양한 축에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긴 호흡으로 시장의 물결을 읽되, 단기적 쏠림에 대한 경계도 함께 품으며 시장을 바라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