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거북이 젤리 앞 멈춘 웃음”…전현무, 아재 감성 폭주→홍콩 먹방의 신세계
밝은 미소로 케네디타운 골목을 누비던 전현무의 발걸음에 생기가 넘쳤다. 곽튜브와 정은지의 장난스러운 리액션이 더해지자, 홍콩 길거리엔 어느새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낯선 거북이 껍질 젤리 앞에서 세 사람의 표정에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
‘전현무계획2’ 37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정은지가 ‘홍콩 원정대’로 뭉쳐 현지 먹거리 탐방에 나섰다. 세 사람은 케네디타운 명물 딤섬집에서 처음으로 합석 문화를 경험하며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무는 “진짜 재밌다”는 말과 함께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딤섬 카트를 직접 고르는 순간마다 유쾌한 농담과 즉석 리액션을 오갔다.

입맛을 자극하는 딤섬 먹방 뒤, 곽튜브의 눈치 섞인 “그럼 완내스냐”라는 유행어 질문에 전현무는 “완전 내 스타일이지”라고 답하며,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현장을 달궜다. 창펀을 받는 순간 점원이 갑자기 간장을 붓자, 곽튜브의 다급한 만류와 전현무 특유의 여유로운 반응이 대비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순정파의 면모와 즉석 유머가 교차하는 장면마다 현장엔 한바탕 웃음이 흘렀다.
세 사람의 홍콩 원정은 충격적인 간식 ‘거북이 껍질 젤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곽튜브가 “오직 홍콩에서만 먹을 수 있다”며 호기심을 자극하자, 정은지는 두려움에 망설였고, 전현무는 “홍콩 MZ들이 좋아하는 젤리”라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과감히 시도했다. 젤리를 맛본 직후 전현무는 “너무 맛있다”며 엄지 척 리액션을 선보였고,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먹방은 현장의 공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전현무의 유쾌한 아재 감성, 곽튜브의 순발력, 정은지의 솔직함이 섬세하게 어우러졌다. 생생한 리액션과 본연의 케미로 새로운 먹방의 매력을 선사한 세 사람은 다양한 로컬 음식의 진한 질감까지 시청자에게 생동감 있게 전했다.
로컬 맛집 탐방부터 거북이 껍질 젤리 도전까지, 평범함을 벗어난 맛과 유머가 교차한 이번 ‘전현무계획2’ 37회는 7월 11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