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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러브게임 직접 작곡”…새 앨범에서 터진 음악 본능→진심이 빛난 청춘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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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러브게임 직접 작곡”…새 앨범에서 터진 음악 본능→진심이 빛난 청춘의 승부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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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히 얽힌 빛과 침묵 사이, 강다니엘이 새로운 결의로 음악 앞에 섰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빛과 미세한 떨림, 이번에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에 도전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밀어붙였다. 애써 삼킨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강다니엘의 속삭임과 고백이 음악에 녹아들었다. 켜켜이 쌓아온 경험과 고민이 마침내 감정을 건넨다.

 

오는 16일 베일을 벗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는 한층 성숙한 색깔과 새로운 시도, 그리고 자부심으로 빛나는 강다니엘의 성장 선언이다.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라틴 리듬과 몽환적 알앤비 사운드 위에 사랑이 시작되는 설렘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한 편의 드라마처럼 동시에 풋풋함과 아련함을 노래한다. 이 곡에는 데이비 네이트, 하이어베이비 등 실력파 작곡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강다니엘은 작사에도 깊이 관여하며 자신만의 진솔한 시선을 더했다.

“본격 프로듀서 도전”…강다니엘, ‘러브게임’ 작곡→음악 세계 확장
“본격 프로듀서 도전”…강다니엘, ‘러브게임’ 작곡→음악 세계 확장

이번 앨범의 결정적인 변화는 세 번째 트랙 ‘러브게임’이다.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책임지며 그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한껏 넓혔다. 그간 가사에 집중해 왔던 노력에서 이제는 창작 전반으로 나아가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새로운 감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의 섬세하고 맑은 목소리가 전하는 솔직한 진심, 스스로 만든 곡에 담긴 치열한 고민과 청춘의 고독함이 곡 전반에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강다니엘이 발휘한 음악 본능은 고민을 털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앨범 전반에 흐르는 그의 진심과 음악적 도전의 결실에 팬들은 물론 리스너 모두의 기대가 쏠린다. 여섯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는 16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써 내려간 감정과 변화의 여정이 음악 속에서 어떤 노래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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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글로우투헤이즈#러브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