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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국인 비중 63%”…매집 지속에도 주가 조정
경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국인 비중 63%”…매집 지속에도 주가 조정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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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7월 8일 외국인 투자자 비중 63%를 기록하며 국내 제약업종 상장사 가운데 돋보이는 외국계 매집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주가는 전일보다 440원 내린 18,490원에 거래됐고, 장 중 고가 19,700원, 저가 17,670원 사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외국인 추정 순매수는 이날 2만 주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보유 주식 중 외국인 비율은 63.6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최근 움직임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45만 주를, 거래대금은 87억 원을 넘어섰다.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실적은 엇갈린다.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33억 원, 당기순이익 462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53억 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459.5%로 큰 폭의 손실을 나타냈고, PER은 50.96배, EPS는 363원, PBR은 2.51배로 집계됐다. 주가는 52주 기준 최고 20,900원, 최저 9,230원과 비교해 최근 고점 대비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높은 외국인 보유율과 실적 개선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향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수익성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제약업종 내 외국인 장기 매수세의 지속은 업계 전반에 추가 주목도를 제공하는 분위기다.

 

향후 해당 종목의 수익성 및 외국인 수급 변화가 증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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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외국인투자#제약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