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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병상 흑백 사진에 쏟아진 그리움”…건강 위기 속 근황 공개→팬들 응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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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병상 흑백 사진에 쏟아진 그리움”…건강 위기 속 근황 공개→팬들 응원 눈물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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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사진 속 전유성은 병원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었다. 소박한 한마디와 함께 SNS에 올린 그의 모습은 밝은 미소 대신 조용한 아픔을 품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오랜 세월, 방송과 무대 위에서 특유의 재치와 따뜻한 시선으로 웃음을 주던 전유성이기에, 변화된 근황은 팬들의 마음을 더 깊이 흔들었다.

 

방송계 동료들 역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전유성이 남산도서관에 기증한 책의 의미를 떠올리며 “오빠를 오랜만에 뵈었는데 마음이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건강을 기도하는 애틋한 메시지도 잊지 않아, 동료 간의 따뜻한 정이 더욱 돋보였다.

“병원서 전한 근황”…전유성, 건강 고민 속 SNS 공개→팬들 응원 쏟아져
“병원서 전한 근황”…전유성, 건강 고민 속 SNS 공개→팬들 응원 쏟아져

전유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꼰대희’와 ‘김영철 오리지널’ 등 다양한 방송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급성 폐렴과 부정맥, 코로나 등 잇따른 질환에 시달리며 입맛을 잃고, 음식이 신맛으로만 느껴지는 후유증까지 겪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은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건강이 삶에 남기는 흔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고뇌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코미디 작가로 데뷔해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대표작을 이끌었던 전유성은 긴 시간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등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나눔을 실천해온 그의 이력은 건강 문제 앞에서도 여전히 팬들과 동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SNS에는 “항상 응원합니다”, “쾌유를 빕니다”, “웃음을 잃지 말아주세요” 등 전유성을 향한 격려가 빗발치고 있다. 그리움, 안타까움, 그리고 기원까지. 그의 진솔한 근황 한 장면은 수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한줄기 위로를 전하며, 소셜미디어에서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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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sns#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