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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들 위해 위고비 선택”…민이와 맞닿은 용기→진심은 어디까지일까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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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한낮,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누며 화면을 가득 채웠다. 바이킹 위에서 느껴지는 짜릿함과 둘만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그 속엔 엄마로서의 고민도 스며들었다. 오윤아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자극 반응을 가진 민이를 위해, 놀이기구를 타며 소중한 요법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깔깔 웃음 이면엔 깊은 걱정의 결심이 숨겨져 있었다. 오윤아는 조심스럽게 아들의 고도비만 문제를 언급했고, “우리 민이도 위고비 하려고요”라는 말로 특별한 선택을 밝혀냈다. 아들이 약물로 인해 체중이 늘었다는 고백과 함께, 전문가 상담을 거친 후 내린 결론이었다. 겨울이 오기 전, 다가오는 성인의 문턱 앞에서 엄마와 아들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처음엔 치료제 사용의 위험성에 두려움을 느꼈으나, 결국 “고도비만이 더 위험하다”는 조언에 깊이 공감하며, 민이를 향한 염려와 책임을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전했다. 홀로 아들의 곁을 지켜 온 오윤아의 흔들림 없는 모성애는 영상에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2007년 가정의 품을 마련하고, 2015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온 오윤아는 각종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이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꾸준히 전해왔다. 무엇보다 진솔한 대화와 솔직한 선택들이 매 순간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오윤아와 민이의 진심 가득한 하루는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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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민이#위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