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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첫 낚시에 웃음 가득”…섬총각 영웅, 감탄 터진 어복→물고기도 반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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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첫 낚시에 웃음 가득”…섬총각 영웅, 감탄 터진 어복→물고기도 반한 순간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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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적막을 깨운 따뜻한 미소와 함께 임영웅이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 순간,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의 소모도는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익숙지 않은 갯벌을 누비며 미끼를 꽂는 그의 손끝에는 설렘이 묻어났다. 그가 내뱉는 사소한 농담과 조심스런 사과는 동료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시작부터 터져나온 어복은 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 임태훈, 이이경, 궤도는 소모도로 여행을 떠났다. 벌레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 그리고 동생들을 위해 안방을 양보하는 따뜻한 배려가 돋보였다. 밤이 깊어갈 무렵, 임영웅은 스스로 마루에서 잠을 청했고, 세심한 스킨케어로 피곤함을 달래며 피부미남의 진가까지 드러냈다. 아침이 밝기 무섭게 임태훈이 차려낸 김치볶음밥과 달걀국에 멤버들은 힘을 얻었다. 이이경은 임영웅의 깊은 숙면에 감탄했고, 식사 후 임영웅이 묵묵히 설거지를 도맡는 진중한 모습 속에서 자연스러운 팀워크가 완성됐다. 이이경이 그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모습에는 작은 미안함과 훈훈함도 배어 있었다.

SBS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 캡처
SBS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 캡처

이어진 낚시 체험에서 임영웅은 “빠져들까봐 걱정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낯선 갯지렁이 미끼를 다루면서도 그는 살아있는 것에 미안함을 표했고, 해맑은 미소와 유쾌한 농담이 어우러진 채 낚시대에 집중했다. 첫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곧바로 재도전해 짜릿한 첫 입질을 만났다. 첫 번째 물고기를 낚아올린 뒤 곧 ‘1타 2피’에 성공, 현장에는 박수와 감탄이 연달아 쏟아졌다. 마을 이장마저 “임영웅 씨는 모든 복이 있다”며 “이제 어복까지 얻었다”고 칭찬했다. 임영웅 역시 “조난 당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활기 넘치는 자연 속에서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순간, 멤버들의 케미와 임영웅의 성장도 빛이 났다. 배려와 유쾌함, 진중함을 동시에 보여준 그의 첫 낚시 여정은 시청자에게 유쾌한 공감과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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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총각영웅#이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