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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건치 댄스’의 속마음”…현장서 터진 웃음→결혼 12년차 일상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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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건치 댄스’의 속마음”…현장서 터진 웃음→결혼 12년차 일상에 재조명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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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미소와 수줍은 말투로 자리한 이민정의 눈빛에는 오래도록 간직한 기억과 설렘이 오갔다. 배우 이민정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무대 위에서 이병헌의 유명한 ‘건치 댄스’ 순간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평소 담담하고 성숙한 태도를 자랑하는 이민정에게도 남편의 유쾌한 무대는 깊은 인상을 남긴 듯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과 김재원이 나란히 출연하며 그들의 새로운 예능 동반자 케미 역시 주목받았다. 함께 진행 중인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시골 마을의 하루는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진솔하게 다가갔다. 시작은 가벼운 미소였으나, 이병헌이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건치 댄스’ 토크로 분위기는 빠르게 환기됐다. 같은 무대를 따라 해본 송진우의 재치와 함께 당시 이병헌이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은 비밀도 공개됐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공식 채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공식 채널

이에 대해 이민정은 “원래 춤은 멋있게 추는데, 그날따라 유독 밝게 웃었다. 프로듀서가 계속 웃으라고 해 그 말을 잘 새겨들었던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내비쳤다. 이병헌이 영화 시사회에서 송진우와 나란히 앉은 일화, ‘옆자리는 어쩐 일인가’라며 농을 던지던 남편의 모습도 색다른 추억으로 공유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 이후 오랜 시간 함께 쌓은 일상 곳곳에서 여전히 신선한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발견해 왔다. 1남 1녀의 부모이기도 한 두 사람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공감과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OTT 왓챠와 웨이브에서도 이어진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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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병헌#옥탑방의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