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런던의 밤 홀렸다”…블랙핑크, 특별한 인사→또 다른 시간 기다린다
제니의 눈부신 미소와 함께한 런던의 단꿈은 유럽 팬들의 함성 위로 천천히 번져갔다. 블랙핑크의 세 번째 월드 투어 ‘DEADLINE’ 런던 공연이 완연한 감동을 남긴 가운데, 제니는 무대의 기억을 간직한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를 환하게 밝힌 제니와 멤버들의 모습이 한가득 담겼고, 현장은 사랑과 여운으로 가득 찼다.
특히 유럽 공연 무대에서 한층 색다른 앞머리 스타일을 시도한 제니의 변화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사로잡아 온 블랙핑크는 런던에서 역시 압도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매혹을 선사했다. 제니는 SNS를 통해 “런던 잊을 수 없는 당신”, “많은 사랑으로 유럽 투어를 마무리한 웸블리 스타디움 감사드린다”며 각별한 인사와 함께 다시 만날 날을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에서 총 7만 8천 명 관객과 호흡하며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등 주요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지난달 11일에는 신곡 ‘뛰어(JUMP)’로 새로운 음악적 메시지를 던지며 음원 차트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DEADLINE’ 투어가 남긴 울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는 10월부터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에서도 무대를 이어가며 더 많은 팬들과의 만남이 예고돼 있다. 계절을 가로지르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의 시간 속에서, 팬들의 애정과 응원을 등에 업은 멤버들은 또 다른 무대에서 새로운 기억을 쌓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