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진욱, 스며든 하얀 여름”…깊은 눈빛→청명 감성에 숨이 멎는 순간
맑음과 차분함이 동시에 스며든 여름 한가운데, 옥진욱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은은하게 흔들었다. 계절의 숨결이 깃든 표정, 수평으로 드리운 햇살 아래 선 굳건한 눈빛은 마치 새하얀 거울을 마주해 스스로를 비추는 듯한 투명함과 담백함이 공존한다.
사진 속 옥진욱은 이마 위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헤어스타일로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인상을 남긴다. 정갈하게 내린 머릿결과 은은한 메이크업, 핑크빛 립과 결 고운 피부, 그리고 친근한 듯 깊어진 눈동자까지 사진 속 모든 디테일이 여름 저녁의 고요한 감성을 완성한다. 군더더기 없는 꾸밈과 흰색 배경, 자연광의 조화는 옥진욱의 새로운 분위기를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투명한 청명함을 오롯이 느끼게 한다.

함께 공개된 글귀에서 옥진욱은 특별한 수식이나 장식 없이 “White C.U 사진 - @suuumcloud 헤어, 메이크업 - @juju_art._.623 의상 - @daeunnning”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낮은 톤의 담백한 메시지는 여름 밤의 고요처럼 조용한 깊이와 닮아, 팬들의 감성을 한층 더 자극했다.
팬들 역시 옥진욱의 변화에 특별한 감탄을 전하며 “고요한 분위기가 멋지다”, “여름과 어울리는 맑은 얼굴” 등 다양한 반응과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밝고 활기찼던 기존의 이미지는 한층 더 절제되고 깊어진 자신감, 계절의 느낌을 닮은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다.
계절의 정점에서 자신만의 서늘하고 투명한 감성을 완성하며, 옥진욱은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조용히 파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