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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앤틱거울, 3연승 무대 여운”…양파 추측에 판정단 탄성→정체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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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앤틱거울, 3연승 무대 여운”…양파 추측에 판정단 탄성→정체 궁금증 폭발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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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목소리로 무대를 물들인 앤틱거울의 3연승 순간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따사로운 미소와 솔직한 고백, 그리고 누군가의 깊은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는 진심이 마치 노래에 스며든 듯, 시청자들은 동화에 젖은 채 다음 무대를 기다리게 됐다. 익숙한 무대조명을 받은 앤틱거울의 목소리는 편안함과 떨림 사이를 걷는 감정의 풍경을 선사하며 프로그램 속 특별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주 ‘복면가왕’에는 가왕 4연승에 도전하는 앤틱거울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이미 지난 499회 무대에서 손디아의 ‘어른’을 불러 판정단을 압도하며 64대 35의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 3연승을 달성했기에 이날의 무게감은 더 크게 다가온다. 깊은 울림을 남긴 앤틱거울의 노래에는 “위로가 되고 싶다”는 진심이 깃들어 있었고, 판정단 유영석의 공감을 받은 따뜻한 소감으로 또 한 번 마음을 적셨다. 시청자들은 앤틱거울의 정체에 궁금증을 쏟고 있으며 가수 양파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양파는 1996년 데뷔 후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얼마 전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지난해에는 정규앨범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변치 않는 감성을 노래했다.

MBC '복면가왕' 예고 캡처
MBC '복면가왕' 예고 캡처

무엇보다 이번 502회에는 뾰로통, 배시시, 생일카드, 타로카드, 물냉면, 비빔냉면, 버스안내원, 음악다방 DJ 등 개성 가득한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무대를 밝힌다. 연예인 판정단 역시 홍경민, 벤, 소란 고영배, 엔플라잉 유회승과 이승협, 브브걸 민영과 유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려지며 이번 방송에 특별한 에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가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앤틱거울의 네 번째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신선한 무대가 어떤 반전과 여운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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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거울#복면가왕#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