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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머리, 바람에 흔들린 진심”…탈색 사고 후 맨머리→의외의 용기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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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짙은 바람을 품은 DJ 소다의 뒷모습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고 자유로운 일상 속에서도 탈색 사고로 상처 입은 머리카락은 DJ 소다의 진솔한 용기와 슬픔이 스며든다.
DJ 소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근황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선 DJ 소다의 모습에는 손상된 머리와 뒤통수가 그대로 드러났다. 가발이나 모자 없이 한 걸음 더 자신을 드러낸 모습은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를 계기로 DJ 소다가 겪은 탈색 사고의 전말도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3년 만의 금발 변신을 시도하다 미용사 과실로 머리카락이 녹아내리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결국 뒷머리와 옆머리를 삭발하게 된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머리카락 사고 이후엔 미용실 측의 연락 협박과 진정성 없는 대응까지 겪은 사실을 직접 폭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유튜버 겸 헤어디자이너 기우쌤 채널을 통해 머리 복구를 시도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DJ 소다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해가는 씩씩함으로 주변의 격려 세례를 받고 있다.
현재 DJ 소다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DJ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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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탈색사고#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