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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함잡이 군단 습격받다”…조선의 사랑꾼, 예비신부 눈물→진짜 웃음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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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함잡이 군단 습격받다”…조선의 사랑꾼, 예비신부 눈물→진짜 웃음 쏟아졌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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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여름, 김지민의 본가 앞에는 진한 동료애와 전통의 흥겨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신부로 거듭난 김지민은 함잡이 군단의 예고 없는 등장에 놀라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쁨 속 새로운 인생 챕터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환한 미소 뒤에 감도는 긴장과 설렘이 한 장의 사진처럼 남아, 시청자 마음에도 진한 여운을 드리웠다.

 

이번 회차 예고 영상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지민을 위해, 본가 앞에 초대형 함잡이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건조 오징어 가면을 쓴 김대희가 ‘함진아비’로 일장을 외치자, 골목은 즉석에서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임우일은 사채업자를 자처하며 분위기에 익살을 더했다. 익숙한 개그맨 동료들이 정성껏 준비한 이벤트는 전통 혼례의 격식에 자유분방한 웃음을 더하며, 결혼식 준비의 경계를 허물었다. 

3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는 김준호, 김지민이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지민' 화면 캡처
3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는 김준호, 김지민이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지민' 화면 캡처

특히 새신랑 김준호는 친구들의 포위 작전에 중심이 돼, 갑작스런 함값 이슈에 곤란함과 당혹감을 동시에 표출했다. “돈 벌러 온 거 아니다”라는 동료들의 너스레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깜짝 놀란 김준호의 모습은 무엇보다 인간적인 케미를 보여주었다. 급기야 “미모 히든카드”로 불리는 인물이 투입된다는 반전이 예고돼, 예능 특유의 긴장과 해방감을 모두 잡아냈다.

 

동료 개그맨들이 뭉쳐 만드는 전통 혼례의 코믹한 재해석은 김지민에게는 평생 기억될 ‘함 받는 날’로 기록될 전망이다. 결혼식 준비를 앞두고, 행복과 긴장, 동료들의 유쾌한 의리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에피소드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시청자 모두에게 큰 웃음과 짙은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민의 결혼을 둘러싼 현장의 분위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본가 앞을 들썩이게 만든 절친 개그맨들의 도발적인 이벤트, 그리고 김지민-김준호 커플의 생생한 리액션이 어우러지며, 혼례식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예능을 통해 대중적 호감을 쌓아온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보여주는 변화된 모습은 팬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겼다.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이라는 중대한 이벤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셀럽의 리얼한 일상을 풀어낸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가족과 동료, 팬들이 함께 응원하는 이번 에피소드는, 김지민의 인생 2막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방송가 관계자들은 ‘함잡이 군단’의 습격이 예능만의 톡톡 튀는 재미와 깊은 정, 그리고 진짜 우정을 모두 담아내는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 평가한다. 혼례라는 전통 안에서 빛나는 새신랑·새신부와 동료들의 진솔한 웃음은, 당분간 시청자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을 듯하다.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 편 함잡이 퍼레이드는 휴방을 거쳐 7월 14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예능과 전통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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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조선의사랑꾼#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