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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자유는 선열 희생의 산물”…심재국 평창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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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가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가운데, 평창군이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위문에 나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4일 진부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김종택 선생의 손자 가구를 찾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김종택 선생은 1919년 양양군 손양면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이끌다 옥고를 치렀던 대표적 독립운동가다. 그의 공훈은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로 공식 인정받았다.

심재국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평창군은 매년 국가보훈대상자 대상 위문과 복지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선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광복절을 계기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정책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평창군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 예우와 복지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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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평창군#광복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