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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이경, 폭염 속 64만원 장보기”…핸썸가이즈, 고기 5kg→의심 가득 MT 시작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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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이 오가며 시작된 팀원들의 여행길에는 배우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했다. tvN '핸썸가이즈' 속 그들은 폭염과 에어컨 부족이라는 비상 상황에 유머를 버무리며 새로운 MT로 향했다. 짐을 바리바리 싣던 순간부터 마트 입구에 닿은 발걸음까지, 멤버들의 표정에는 들뜬 여운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한 의심이 교차했다.
특히 장보기 미션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이이경이 “고기부터 사자”라고 외치자 신승호와 오상욱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려 5kg의 고기를 품에 안았다. 김동현은 연신 “목욕탕 온 것 같다”며 무더위에 농담을 던졌고, 이이경은 “이거 공포영화 인트로 같다”는 말로 멤버들을 웃게 했다. 부담스러운 장바구니에 라면 30봉지, 된장찌개 재료까지 더해지며, 계산대 앞에선 멤버들도 64만원이 넘는 금액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의심 가득한 채로 장을 보는 이들의 모습은 특유의 짓궂은 분위기와 티격태격 케미를 극대화했다.

순간마다 제작진의 손에 쥐어진 카드를 놓고도 서로를 탐색하듯 반신반의하던 멤버들은 “즐기자”는 말 한마디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평범할 수 있었던 장보기조차 유쾌한 MC들의 성격과 반전 상황이 더해지며 예능적 재미를 살렸다. 한편 차를 타고 가평을 향해 MT 장소인 대성리로 이동하던 다섯 명의 모습은 긴장과 기대, 그리고 짓궂은 상상력이 뒤섞인 채 밤을 맞았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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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핸썸가이즈#이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