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아슬한 숨결”…김동원, 감정 폭주→포스터 속 찬란한 경계의 서사
빛이 스며든 초여름 저녁, 투명한 햇살 아래 김동원이 두 인물 사이의 경계선 위에 섰다. 숏드라마 ‘The touch’의 포스터가 공개된 순간, 화면을 가득 채운 묘한 긴장감과 아슬아슬한 표정 변화가 시선을 붙들었다. 머릿결 사이로 내비친 시선과 곁에서 흐르는 상대 배우와의 거리감이 보는 이의 감정 곡선을 흔든다.
사진은 극적인 감정의 절정에 닿아 있다. 김동원은 섬세한 감정선으로 상대 여성과 마주했고, 빛을 머금은 실루엣이 영화적 순간을 만들어낸다. 서로를 향해 조용히 다가서는 두 사람의 눈빛과 떨리는 입술, 이룰 듯 말 듯한 감정이 사진의 공기 곳곳에 녹아든다. 희미하게 스며든 자연광이 청명한 분위기를 입혀주며, 두 인물의 실루엣이 포스터 자체에 서정적 서사를 완성시킨다.

김동원은 직접 “숏드라마 ‘The touch’가 공개됐습니다, 플랫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솔직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으나, 이번에는 한층 깊고 진중한 감정의 색채로 시청자 앞에 섰다. 포스터 공개와 함께 팬들은 “마치 한 편의 시 같다”, “두 사람의 표정에 빨려든다”, “김동원의 새로운 감정선이 기대된다”고 반응했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작품 속 서정성과 절제된 감정이 팬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 저녁임에도, 화면 속 공기는 오히려 덤덤하고 고요하게 감돈다. 김동원은 ‘The touch’를 통해 이전보다 더 농밀해진 감정의 농도와 경계에 선 인물의 서사를 예고했다. 깊어진 그의 눈빛 하나, 살짝 떨리는 손끝 하나에도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모아졌다.
숏드라마 ‘The touch’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