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완전체 컴백, 10년의 시간 담아”…더 엑스 통해 깊은 연대→팬 심장 흔든다
찬란했던 지난 10년을 끌어안은 몬스타엑스가 미니 앨범 ‘더 엑스’로 화려한 완전체 귀환을 알렸다.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시간의 빛과 그림자를 고스란히 음악에 담아냄으로써, 오직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과 내공을 집약했다. 서사의 무게와 변화의 각오가 교차하는 이번 앨범명 ‘더 엑스’는 로마 숫자 ‘10’을 품고, 팀의 영원한 가능성과 새 출발에 대한 상징을 아울렀다.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는 기존 K팝의 룰을 넘어 몬스타엑스만의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부심과 강단을 드러냈다. 단단한 랩과 보컬,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이 뒤섞여 후퇴 없는 질주를 예고했고, 형원, 주헌, 아이엠이 직접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돌’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수록곡 ‘두 왓 아이 원트’ 등 총 여섯 곡 모두 실험적인 색채와 섬세한 감성으로 한정할 수 없는 무한한 도전을 담아냈다.

몬스타엑스는 음악뿐 아니라 공식 유튜브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와 예능 출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한층 좁혔다. 전 멤버 군 복무가 마무리된 뒤 맞이하는 첫 완전체 컴백이자, 데뷔 10주년 단독 공연 ‘커넥트 엑스’와 맞물린 점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의 각오와 진정성에 힘을 더했다. 10주년 화보 수익금 전액을 공식 팬클럽 ‘몬베베’ 이름으로 기부한 모습은 음악을 뛰어넘어 팬들과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몬스타엑스만의 따뜻한 행보다.
셔누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며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는 벅참을 고백했고, 민혁은 “멤버들 모두 한 덩어리로 마음을 모았다”고 진심을 더했다. 형원은 “전역 후 오직 이번 앨범만을 생각했다”는 열정과 고집을 드러냈고, 기현은 “더 강해진 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주헌과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무기가 세상에 나왔다”, “모두가 모여 과감히 도전한 결과”라며 각기 다른 언어로 컴백에 대한 벅참을 전했다.
콘셉트 포토,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등 티징 콘텐츠는 몬스타엑스의 독창적 세계관을 극대화하는 한편,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 뮤직비디오 티저는 내면의 ‘MONSTA’를 표상하며 새로운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가 보여준 힙합의 자유와 위트 넘치는 사운드는 팬들의 호평을 이끌었고, 공연에서는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몬베베와 잇는 ‘10년의 약속’을 실질적으로 증명했다.
주헌은 “새로운 셋리스트로 몬베베와 뜨겁게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으며, 아이엠은 “함께하는 순간마다 힘이 솟는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0주년 화보 촬영 수익 전액을 몬베베와의 이름으로 기부한 사연에 대해서도, 셔누는 “특별한 10년을 더욱 오래 기억하고 싶었다”고, 형원은 “행복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기다림 끝에 완성된 이번 앨범을 몬베베와 함께 써온 10년의 결과물로 정의하며, 앞으로도 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치열하고 따뜻했던 10년의 약속을 책갈피처럼 접어두고, 몬스타엑스는 ‘더 엑스’ 활동을 토대로 새로운 서사의 길에 나섰다. 몬스타엑스 미니 앨범 ‘더 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고, 이어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글로벌 토크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