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5년만 솔로 복귀 예고”…유키스 출신, 음악과 연기 교차→팬심 뜨겁게 흔든다
이준영의 환한 미소가 무대를 밝힌 순간, 음악으로 돌아온다는 목소리에 작은 설렘이 번졌다. 연기와 노래, 두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행보에서 꿈을 향한 집념이 한층 깊게 드러났다.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던 과거에서 최근 단독 팬미팅,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솔로 앨범까지, 이준영의 끝없는 변신이 팬들의 기대 속에 아름답게 스며든다.
이준영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준영이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아직 발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직접 보도된 9월 앨범 발매설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팬들은 그간 배우로 성장한 이준영이 음악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어떤 진심을 들려줄지 호기심을 키운다. 지난 2020년 '에이맨(AMEN)' 이후 5년여 만의 컴백 소식은 그의 진가를 알게 해주는 반가운 신호다.

유키스 준으로 시작한 이준영은 지난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로 발돋움한 뒤 넷플릭스와 방송, OTT를 넘나들며 ‘D.P.’,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굿캐스팅’,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일당백집사’ OST에 직접 목소리를 실었고, 최근에는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무대에서 ‘나였으면’을 부르며 다시금 가수 이준영을 향한 관심을 이끌었다.
이준영은 음악과 연기 사이에서 자신만의 색을 가꿔왔으며, 팬들과의 만남 역시 놓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진행된 서울 단독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한 것은 물론, 이달 27일 타이베이와 8월 2일 마카오, 16일 자카르타, 30일 쿠알라룸푸르로 이어지는 ‘신 바이 준영(Scene by JUNYOUNG)’ 아시아 투어를 통해 또 한 번 팬들과 진심으로 호흡한다.
음악과 연기, 그리고 팬 사랑까지 놓치지 않는 이준영의 높아진 꿈과 행보가 업계와 팬들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솔로 앨범 발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아시아 투어 역시 도심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