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0.41% 하락”…PER 절반 수준 불구 약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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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의 주가가 11월 6일 오후 장중에 소폭 하락하며, 업종 내에서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52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24,5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24,650원)보다 0.41%(100원) 내렸다. 시가는 24,650원으로 출발했고, 고가 24,725원과 저가 24,350원을 오가는 등 변동폭은 375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의 총 거래량은 14,911주, 거래대금은 3억 6,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628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537위에 위치했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20.81배에 달하는 반면, 더본코리아의 PER은 9.48배에 그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었다. 이날 동일업종은 1.42% 상승했으나, 더본코리아는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더본코리아 보유 주식수는 71,376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0.48%에 불과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외국인 수급 유입이 제한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시가총액 및 업종 내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동일업종 평균 PER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고, 업종 강세에도 소폭 약세를 나타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외국인 저조 매수와 개별 실적 변수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더본코리아의 주가 흐름이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를 반등 모멘텀으로 삼을지, 외국인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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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per#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