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ESG·지역상생 강화”…퀸즈 마스터즈 개최→골프문화 새지평
셀트리온그룹이 주최하는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스포츠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교차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프로골프 대회를 넘어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 차세대 인재 육성을 폭넓게 아우르는 새로운 골프문화의 지평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본 대회에는 아마추어 3인을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우승 상금 2억1600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12억 원이 걸려 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2019년 출범 이래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6회째로,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 환원 전략의 대표 모델로 언급된다. 특히 올해는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라는 슬로건하에, 현장 관객 대상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로깅(Plogging) 캠페인 등 ESG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세부적으로는 선수들이 직접 커피를 나누는 ‘퀸즈 카페’, 팬 참여형 우승자 맞추기, 포토 챌린지, 지역 주민 인증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한 대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퀸즈 골프 캠프&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셀트리온그룹은 각 홀에 설치한 ESG 보드를 통해 환경보호 릴레이, 사회공헌 바자회, 투명한 지배구조 메시지를 공유하고, 9번 홀에서는 폐바이알 병을 업사이클한 디퓨저를 증정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병행한다. 기업 관계자는, “20년간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온 셀트리온그룹의 비전이 스포츠와 시민 일상 속에 구현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이미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그룹의 이번 행사가 스포츠와 ESG,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키워드를 긴밀히 엮으며 바이오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신사업 전략이 융합된 모범으로 평가하고 있다. 추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의 시너지, 지역과 산업의 상호성장 모델로서 귀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