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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5기 광수, 여름 하늘 아래 멈춘 시선”→골목 일상에 번지는 청명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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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5기 광수, 여름 하늘 아래 멈춘 시선”→골목 일상에 번지는 청명한 설렘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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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따사로운 빛이 도심을 감싸던 어느 날, ‘나는 솔로 25기’ 광수는 파란 하늘 아래 걸음을 잠시 멈췄다. 골목 어귀 휴식같은 시간에 그가 카메라를 들어 올린 순간, 주변의 모든 분주함도 잠시 잦아든 듯했다. 광수가 포착한 소도시의 골목은 햇살이 환하게 쏟아지는 6월, 구름과 제비 떼가 한가득 채운 맑은 하늘,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온기가 엷게 번져 있었다.

 

사진 속 광수는 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 하얀 셔츠와 검은 슬랙스, 그리고 어깨에 걸친 미니 크로스백을 완벽히 소화했다. 넉넉히 눌러 쓴 모자와 함께 그는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자의 마음을 머금은 모습으로, 커피숍과 편의점이 이어진 골목길의 공기를 깊게 들이마셨다. 무엇보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담담한 표정과 그 너머로 새들이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풍경은, 하루라는 풍경 속 가장 평온한 한때를 농밀하게 담아냈다.

“여름빛 아래 번진 여유”…나는솔로25기 광수, 청명한 하늘→자유로운 순간 / 나는 솔로 25기 광수 인스타그램
“여름빛 아래 번진 여유”…나는솔로25기 광수, 청명한 하늘→자유로운 순간 / 나는 솔로 25기 광수 인스타그램

이번에는 별도의 멘트 없이 사진만이 전해졌으나, 오히려 그 침묵 속에서 일상의 숨결이 더욱 크게 드러났다. 광수는 평범한 거리 위에서 마주한 순간을 카메라에 기록하며, 도시의 소란과는 대조되는 고요와 자신만의 리듬을 세상에 내비쳤다. 팬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다”, “힐링되는 일상 사진”이라며 따스한 응원을 보냈고, 진심이 묻어난 기록 방식에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이어지는 공식 일정 속에서 드러난 이런 편안함은, 광수에게 찾아온 작은 변화이자 일상 그 자체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평소보다 더욱 여유로워 보인 이번 모습이 광수만의 일상성과 개성을 한층 도드라지게 했다. 일상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진솔한 시선이, 보는 이들에게도 작은 공감과 깊은 울림을 여러 겹으론 남긴 셈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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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5기광수#나는솔로#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