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맥문동 소년의 노래”…뜨거운 함성과 기부→축제 밤을 물들이다
장항송림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장항 맥문동 꽃 축제’의 여름밤, 가수 박민수가 무대에 오르는 순간 현장은 설렘과 환호로 물들었다. 청량한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진 그의 목소리는 관객의 마음 한켠에 잔잔한 떨림을 남겼고, 팬클럽의 따뜻한 기부 소식과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민수는 ‘밤열차’, ‘울아버지’, ‘막걸리 한잔’, ‘명자’ 등 트로트 명곡들을 유려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곡마다 진중함과 유쾌함이 교차하며 현장은 박민수만의 매력으로 가득 찼다. 특히 서천군 제1호 홍보대사 위촉 이후 선물 받은 AI 헌정곡 ‘맥문동 소년’의 첫 라이브 무대가 공개돼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맥문동 소년’은 AI 기술로 탄생한 특별한 헌정곡으로, 박민수의 감수성과 강렬한 선율이 더해져 축제의 밤을 빛냈다. 그는 무대 위 촌철살인의 멘트, 맥문동 삼행시로 관객과 바로 소통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무대마다 터져 나오는 호응은 박민수를 아끼는 팬들과 축제 참석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만한 특별한 시간이 됐다.
공연장의 감동은 바깥까지 이어졌다. 바로 그날 박민수 팬클럽은 서천군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모은 300만 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진한 울림을 남겼다. 소속 팬클럽의 나눔은 박민수의 선한 영향력을 더 크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고,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희망을 전파했다.
박민수는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앰버서더, 서천군 제1호 홍보대사 등으로 연이어 위촉되며 지역사회와 트로트계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각종 축제 현장은 물론, 대중과의 만남 속에 지역 사랑과 음악의 힘을 선명하게 전하고 있다.
특별한 여운을 남긴 ‘맥문동 소년’ 라이브와 팬클럽의 나눔, 그리고 홍보대사로서의 새로운 행보는 ‘장항 맥문동 꽃 축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채웠다. 앞으로 박민수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무대에서 본연의 따스한 마음과 음악으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