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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와 맞손”…제주SK FC, 관광연계 협약→도시 활력에 새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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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와 맞손”…제주SK FC, 관광연계 협약→도시 활력에 새 숨결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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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과 힘찬 악수로 시작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곳에는 스포츠와 관광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미래를 향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제주SK FC와 제주신화월드가 나란히 협약식 현장에 나서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주체의 만남은 팬들과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열어놓았다. 그날의 공기를 가르는 박수 소리에는 지역 문화를 위한 변화의 의지가 감돌았다.

 

제주SK FC는 11일 제주신화월드에서 공식 업무협약을 발표했다. 양 기관 대표가 직접 자리해 서명한 협약에는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공동 성장을 지향하는 다양한 실질적 연계 프로그램이 담겼다. 특히, 스포츠 연계형 객실 패키지와 더불어 맞춤형 프로모션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제주SK FC 홈경기장을 찾는 팬과 제주를 여행하는 이 모두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다.

“제주-제주신화월드 협약”…관광·스포츠 연계→문화 활성화 기대
“제주-제주신화월드 협약”…관광·스포츠 연계→문화 활성화 기대

이번 협약을 두고 제주SK FC 측은 "지역 스포츠팀과 대표 복합리조트가 손을 맞잡고 제주 관광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 안팎에서의 팬 접근성 증가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장이 확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SNS를 통해 의견을 남긴 제주SK FC 팬들 역시 “제주만의 개성 있는 스포츠·관광 패키지를 고대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가 단순한 이벤트 수준을 넘어, 제주라는 도시의 경제적 활력과 문화적 가치 제고에 긍정적 여파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SK FC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남은 시즌 다채로운 연계 패키지 상품과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계절, 새로운 도전 앞에서 지역과 스포츠가 함께 적시는 공기의 무게는 더욱 깊었다. 협약이 만들어낼 변화의 결실은 다가오는 경기장, 그리고 제주 어느 골목에서도 고스란히 확인될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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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fc#제주신화월드#프로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