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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Summer ‘25 일렁인 오후”...크래비티 청량한 미소→일상 속 새로운 여운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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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햇살이 유리창을 가득 채운 오후, 앨런은 투명한 창가에 기댄 채 한 손엔 시원한 음료를 들고 조용히 바깥 풍경을 감상했다. 정돈된 흑단빛 헤어와 산뜻한 아이보리 반소매 티셔츠, 손목을 감싼 실버 체인 팔찌, 그리고 미묘하게 번진 미소가 클래식한 여름 감성을 한데 불러냈다.
카페테리아를 닮은 붉은 의자와 세련된 테이블, 자연미를 품은 바위산과 푸른 나무, 파라솔의 고요함이 그 주변에 감돌았다. 늦여름 햇살이 앨런의 청량함을 더욱 깊이 드러냈고, 일상에서 발견된 소박한 평화가 사진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앨런은 직접 “Summer ‘25 hit different”라는 메시지로 올해 여름이 가진 특별함과 짧지만 묵직한 여운을 전했다. 새삼스러운 계절의 온도와 익숙한 오후의 정취가 그의 담담한 시선에 녹아 있었다.
팬들은 앨런의 변함없는 청량함과 여유에 감탄하며, “여름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담백하지만 깊다” 등 각자의 언어로 공감을 표현했다. 또한 "새 계절마다 기대감을 더한다"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져, 앨런이 전하는 일상 감성에 더욱 동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날 공개된 셀카는 평소 크래비티 활동에서 보여 주었던 무대 위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결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고 평온한 그만의 순간이 팬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서정적 여운을 남겼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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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크래비티#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