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페이, 추석 맞이 퀴즈 이벤트”…앱테크 인기 속 3,000명에 최대 300만 원 혜택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앱테크’가 확산되는 가운데, KB Pay가 9월 29일 ‘오늘의 돈버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앱테크는 누구나 일상 속 작은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 등 경제적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KB Pay는 이날 추석 연휴를 맞아 “지갑 지키기”를 주제로 이벤트를 열고, 앱 내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는 고객 3,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원 상당의 KB Pay머니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답은 ‘3000’으로, 오늘의 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와 보상을 제시하며 앱테크 시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일상에서 포인트를 쌓아 현금성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앱테크 플랫폼이 늘면서, 소비자들은 소소하지만 체감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장기간 지속된 고물가 및 경기침체 상황에서 이러한 앱테크 방식이 새로운 소비 절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 시장은 낮은 진입장벽과 즉각적 보상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2030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플랫폼 경쟁도 격화되는 만큼, 가입자 유치와 보상 수준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 Pay 등 주요 간편결제사는 앱 내 이벤트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경품·포인트 정책도 수시로 개편하는 모양새다. 정부 역시 소비 촉진 및 디지털 금융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포인트 연계 정책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앱테크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명절·연휴 등 특정 시즌에는 사용자 참여가 특히 많아지며, 관련 이벤트 당첨 규모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향후 앱테크 시장의 성장과 금전적 보상 한도 및 정책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