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오리구이 충격”…에스토니아 친구들, 김준현과 미각 폭발→시청자 몰입
햇살 가득한 여행길 위, 에스토니아 친구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잊지 못할 미각의 모험에 뛰어들었다. 오랜 시간 몸보신을 위해 장어, 백숙까지 섭렵했던 이들이 선택한 마지막 메뉴는 삼겹살이나 한우가 아닌 깊은 풍미의 오리로스구이였다. 고기가 불판에 오르자마자 친구들의 두 눈은 설렘으로 반짝였고, 기대감은 식탁 위를 가득 채웠다.
첫 입에 전해진 쫄깃한 육질은 이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챌린지 내내 절제했던 식욕이 폭발하듯, 에스토니아 챌린저스는 불판 위에서 열정적으로 고기를 구워내며 새로운 먹방 케미를 만들어냈다. 산에서 에너지 젤로만 허기를 달래던 그들은 김준현조차 놀랄 만큼 색다른 군침 먹방을 완성했다. 김준현은 “몸에 좋은 건 다 먹네”라며 감탄을 내비쳤고, 니퍼트 역시 “침 고이네요”라는 반응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이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메인 메뉴 뒤, 남김없이 완벽하게 사이드 메뉴까지 정복하며 한국 식도락의 매력에 완벽히 빠져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낯선 식재료임에도 주저 없이 미각과 호기심을 모두 열어 보인 이들은 서로의 감탄사와 웃음을 주고받으며 여행의 피곤함 마저 잊는 듯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에스토니아 챌린저스의 생경한 먹방 여정과, 김준현·니퍼트의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리액션으로 또 다른 한국 모험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오리로스구이의 깊은 색감, 신선한 질감, 그리고 입을 모은 감탄사들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식탁의 기억을 선사했다. 음식 앞에서는 국적도, 거리감도 사라진 순간들이 모두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에스토니아 친구들을 비롯해 김준현, 니퍼트가 함께하는 쓰리픽스 도전과 본격 오리구이 먹방은 8월 14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