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곽튜브, 처음의 떨림”…크레이지 리치 코리안→한류 심장부를 걷다
화려한 조명의 파도가 거리를 스칠 때, 지예은의 눈빛에는 낯설면서도 설레는 기운이 맴돌았다. 여정의 벽을 마주한 그녀는 떨림 속에서 담담하게 새로움을 품었고, 곽튜브와 손을 맞잡으며 출발선 위에 섰다. 뉴페이스의 풋풋함과 첫걸음의 용기, 그 미묘한 온기가 현장 전체를 채웠다.
지예은은 자신의 첫 예능 MC 도전을 앞두고, 한층 더 단단해진 목소리로 세계 곳곳의 K-피플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곽튜브 역시 친근하고 자유로운 기운으로 시청자를 안아주며, 신선한 에너지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전현무와 전 골프선수 박세리까지 가세하면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한류의 흐름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무대로 확장됐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MC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국의 땅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일상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전현무의 재치, 박세리의 여유, 곽튜브의 에너지, 지예은의 신선함이 교차하며, 전혀 새로운 화학작용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이들의 색다른 도전은 한류 열풍의 무게와 위로, 때로는 눈부신 유쾌함까지 담아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한류가 만든 물결을 통해, 현지에서 일처리를 도맡는 차세대 K-피플의 성장과 고민 역시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시선, 서서히 물드는 정서적 공감이 프로그램 전반에 깃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가장 뜨거운 현장에서 따뜻한 마음과 신선한 시선을 품은 지예은, 곽튜브, 전현무, 박세리가 세계 각지의 K-피플과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는 15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