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 강릉 여름 아래 흩날린 자유”…햇살 품은 뒷모습→힐링의 순간 포착

강릉의 바다와 바람이 여름의 출발을 속삭이듯 펼쳐졌다. 김설현은 투명하게 빛나는 햇살 아래 모래 위를 잔잔하게 거닐며, 자연에 안긴 휴식의 장면을 남겼다. 해변 위의 김설현은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함을 내려놓고, 일상과 자연이 어우러진 느긋한 풍경을 선물했다.

긴팔 상의에 짧은 팬츠, 심플한 운동화와 하얀 양말을 매치해 더욱 청량한 스타일을 완성한 김설현. 높게 묶은 머리와 경쾌하게 옮기는 발걸음에는 여행만이 주는 설렘이 배어 있었다. 해변에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와 바람에 살짝 날리는 옷자락, 뒤로 펼쳐진 바다와 하늘, 바위 위 사람들의 모습까지. 한여름 풍경 위에 자연스레 스며든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김설현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강릉 나들이”라는 짧은 문구를 더해 자신만의 평온한 일상을 소소하게 공유했다.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느꺼지는 따스한 감성과 여유는, 그녀만이 지닌 친근함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강릉의 시원한 바람이 전해진다’, ‘설현의 뒷모습만 봐도 힐링이 된다’는 반응으로 공감과 응원을 쏟아냈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치열한 열정과는 달리, 또 한 번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본연의 김설현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번 강릉 여행은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쉬이 내려놓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따뜻한 휴식이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익숙한 도심을 벗어나 본연의 맑은 미소로 돌아온 김설현의 한여름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청량감을 덧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