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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귀신 철문·모기 지옥 충격→첫방 진실의 서막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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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귀신 철문·모기 지옥 충격→첫방 진실의 서막 펼쳐졌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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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재기의 순간,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2’는 전현무, 강승윤의 환한 인사와 함께 또 한 번 일상을 뒤흔드는 기묘한 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100일간의 깊은 숨 고르기 끝에 펼쳐진 첫방송은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사연들로 화면을 수놓았고, 시청률은 3.4%에 달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시작은 ‘귀신이 다녀간 가게’였다. 40kg이 넘는 철문이 스스로 미동하는 순간, CCTV에는 상상조차 어렵던 장면이 또렷이 남았다. 유령의 흔적을 두고 무속인의 해석과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분석이 팽팽히 맞섰으며, 이 과정에서 긴장과 논란이 고조됐다. 철문은 또다시 움직임을 보였고, 미스터리의 끝자락에서 미세한 진실의 흐름만이 시청자 곁을 맴돌았다.

출처=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출처=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이어지는 ‘모기 지옥’은 충격 그 자체였다. 한 가정집에 수천 마리의 모기가 몰려드는 일이 발생하며, 숨겨진 공간이 드러났다. 화장실 환풍구 가득 쌓인 모기 사체에 제작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고, 화학적 방역으로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는 모습은 비일상과 평온의 짧은 경계선을 실감케 했다.

 

‘의문의 택배 문자’ 에피소드에서는 점점 쌓여가는 낯선 메시지의 수수께끼가 밝혀졌다. 뜻밖에도 이는 판매자의 일상적인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오해와 불안은 짧은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반면, ‘나는 다중인격자입니다’ 편에서는 20년 차 트레이너의 놀라운 고백이 이어졌다. 한 사람 안에 존재한다는 여러 인격의 묘미와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 다음 편에서 더욱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는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100일이 10년 같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강승윤 역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겠다”며 유쾌한 포부를 밝히는 등, 두 MC의 케미는 한층 깊어졌다. 제작진은 앞으로 매 회차 특집 구성을 예고하며, 시청자 일상에서는 상상조차 힘든 미스터리와 놀라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새롭게 시작된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2’는 매주 색다른 실화와 따뜻한 공감, 그리고 소름 돋는 반전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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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전현무#강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