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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신곡 데모 유출 충격”…‘BUBBLE GUM’ 앞둔 슬픔→법적 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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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신곡 데모 유출 충격”…‘BUBBLE GUM’ 앞둔 슬픔→법적 응전 예고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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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위 에너지로 무장한 케플러가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맞닥뜨렸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처 준비도 마치지 못한 신곡의 데모 버전이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케플러는 신곡 ‘BUBBLE GUM’이 정식 공개되기도 전에, 데모 버전이 ‘BUBBLE GUN’이라는 제목으로 외부에 퍼지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 사실이 컴백 직후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출 피해를 명확히 인지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사전에 통제되지 않은 데모곡 유출은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당혹감을 안겼고, 완성된 곡이 세상에 나오기 전 누군가의 손을 타는 순간, 음악을 기다린 사람들의 설렘은 멈춰섰다. 이번 미니 7집 ‘BUBBLE GUM’ 타이틀곡은 강렬한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돋보이는 멤버 보컬로 기대를 모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케플러(Kep1er) / 서울, 최규석 기자
케플러(Kep1er) / 서울, 최규석 기자

케플러는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탄생한 다국적 팀으로,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등 7명의 멤버가 소속돼 있다. 신곡 발표와 동시에 9월 서울에서 포문을 여는 ‘Into The Orbit : Kep1asia’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의 직접 만남을 예고한 케플러는, 데모곡 유출 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타이틀곡 ‘BUBBLE GUM’의 활동과 투어 일정, 그리고 법적 대응의 향방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케플러의 미니 7집 ‘BUBBLE GUM’은 이미 발매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논란 이후에도 케플러는 굳건한 자세로 무대에 오르며, 10월 후쿠오카, 도쿄, 교토 등 아시아 곳곳에서 ‘Into The Orbit : Kep1asia’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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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bubblegum#클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