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옥순, 마음의 거리 무너진 데이트”…나는 SOLO 사계, 진심 드러난 충격 고백→새로운 설렘 기류
이른 아침 햇살 아래 천천히 흐르던 시간 속, 광수와 옥순은 함께 달리며 마음의 벽을 허문다. 잔디를 스치는 발끝과 여린 숨결 사이, 24기 광수의 맑은 시선은 오랜 망설임 끝에 나온 단호한 결심을 품고 있다. 익숙지 않은 사랑 앞에 선 17기 옥순의 얼굴에는 미소와 설렘이 조용히 번진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표정이 진솔하게 스며든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예고편 속 광수와 옥순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담아냈다. 단체 러닝이 끝난 뒤 오롯이 마주한 1:1 데이트, 광수는 기다렸다는 듯 “사계 데이트권을 기다렸다. 마음이 정리되신 거냐”라며 솔직한 질문을 건넸다. 옥순은 망설임 없는 “다행히도 그런 것 같다”는 답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진 장면에서 광수는 “저는 옥순님으로 클리어해졌다”는 또렷한 한마디로 자신의 선택을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진심 앞에 옥순은 놀란 듯 되물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경리는 “쇄기박기네”라는 직설적인 반응으로 현장의 온도를 더했다.
데이트 중 옥순이 느닷없이 “갑자기 심쿵한 적 있냐”고 묻자, 광수는 “어제 아침에 달리기”라며 일상의 순간에 스며든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 차곡히 쌓인 호감과 진정성이 짙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진심이 담긴 고백이 마침내 더 가까운 변화로 이어지는지, 설렘이 현장을 감돌았다.
데이트와 고백 이후,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시선을 고정했다. 경리의 거침없는 응원과, 확신에 찬 분위기는 한층 팽팽해졌고 예고편에 남겨진 두 사람의 표정 속에는 망설임과 기대가 교차했다. 침묵과 미소, 그리고 두근거림이 한데 어우러진 장면에서 날카로운 진심이 묵직하게 흘렀다.
광수와 옥순의 특별한 하루는 오늘 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여름 밤을 가로지르는 데이트와 고백, 그리고 설렘이 뒤섞인 진심의 순간이 7월 3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를 통해 시청자를 기다린다. 이제 두 사람의 시선과 감정이 어디로 흘러갈지, 밤하늘 아래 마지막 대답을 향한 기대가 차곡히 쌓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