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 공식 임기 시작”…중앙선관위 의결로 정치지형 전환→국민 기대와 긴장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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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밝아오던 6월의 정적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 전체 위원회의를 거쳐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 결과를 확정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의결했다. 이번 대선은 현직 대통령의 궐위로 치러진 만큼, 선관위 결정의 순간부터 곧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비상한 순간을 만들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나 별도의 과도기 없이 결정과 동시에 곧바로 국가 권력 교체가 이뤄지는 궐위선거의 특징은,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행보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모으는 이유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은 국내 정치지형뿐 아니라 경제, 외교, 사회 전반에 대내외적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과 즉각적인 임기 개시는 국내외 정세가 예민하게 요동치는 시점에서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책 실행력에 사회적 관심이 쏠리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전반의 안정적 이양과 즉각적인 주요 정책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정치권과 국민사회에서도 각기 다른 기대와 우려, 그리고 뜨거운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향후 이재명 대통령 주도의 국정 운영 방향과 핵심 어젠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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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중앙선거관리위원회#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