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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광복 80년의 의지 담았다”…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현장 울림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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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광복 80년의 의지 담았다”…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현장 울림으로 번졌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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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80번째 해를 맞은 경축식장의 한가운데, 조진웅의 깊고 당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배우로서, 동시에 시대의 목격자로서 무대에 오른 그는 강한 결의와 뚜렷한 역사 의식을 품은 눈빛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국민적 기억에 각인될 만큼 묵직한 존재감을 보였고, 공식 석상에서 울려 퍼진 그의 맹세문 낭독은 오랜 시간 세월을 넘어서도 가슴에 남을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조진웅이 위치한 무대는 2,500여 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인사,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자리였다.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날의 행사는 국민의례와 함께 깊은 상징성을 더했다. 조진웅은 굳센 발걸음으로 단상에 올라, 우렁찬 목소리와 결연한 표정으로 맹세문을 낭독했다. 그의 목소리에 담긴 굳은 신념은 참석자들이 고스란히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현장 전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당찬 목소리로 울렸다”…조진웅, ‘광복절 경축식’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현장 울림
“당찬 목소리로 울렸다”…조진웅, ‘광복절 경축식’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현장 울림

단지 낭독자로 머무는 데 그치지 않은 조진웅의 의지는 진중함에 더욱 빛을 발했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국민특사로서의 행보, 그리고 평소 역사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강조해온 삶이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 번 조명됐다. 그는 단순한 배우가 아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시민으로서 광복절의 무게를 온몸으로 전했다.

 

한편 조진웅은 꾸준히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는 내레이터로서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 사명을 이어갔다. 대중과 문화계는 이러한 그의 노력에 긍정적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역사와 시대의 메시지를 공연장 너머로 울려 퍼지게 만든 조진웅의 이번 행보는 그 의미와 감동을 더욱 크게 아로새겼다.

 

조진웅은 앞으로도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내레이터로 관객과 함께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로 시청자 곁에 다시 설 예정이다. 그의 묵직한 목소리와 깊은 울림은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의 감동과 함께 오래도록 대중의 마음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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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광복절경축식#독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