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스테이크 앞 눈치 실화”…라디오스타, 경조사 폭식→충격 고백에 출연진 술렁

환한 웃음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신기루가 ‘라디오스타’에서 또 한 번 가장 솔직한 매력을 터뜨렸다. 스포트라이트가 감도는 스튜디오 한복판, 신기루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장 휘황한 테이블 풍경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대중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준현, 이영자와 맞붙은 ‘잘 먹는 사람들’의 스테이크 앞 눈치 전쟁은 짧은 순간에도 현실감 넘치는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이크 한 점을 앞두고도 웃음이 멈추지 않던 그 순간, 신기루는 결혼식 테이블만큼이나 유쾌했던 장례식장 수육 리필 에피소드도 꺼냈다.

신기루가 꼽은 ‘경조사 맛집 BEST 3’ 이야기는 놀라움과 동질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단순한 식도락을 넘어, 신기루만의 위트와 현실감, 살아있는 경험담이 하나씩 스튜디오에 퍼져나갔다. 방송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해프닝도 이어졌다. 오직 한 번뿐인 서장훈의 칭찬, 그 속 얽힌 비화를 거침없이 고백하며 출연진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했다.

유튜브에서 웃음 소재가 된 이야기, 그리고 드라마틱한 외모 비수시절까지도 신기루는 셀프 조롱 가득한 솔직한 입담으로 털어놨다. 이용진과 이재율, 그리고 뜻밖의 돼지머리 굴욕 토크는 허를 찌르는 반전 서사로 스튜디오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 덩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서장훈, 신동, 나선욱, 그리고 신기루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열기로 충만했다. 무엇보다 신기루 특유의 솔직함은 라디오스타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신기루가 펼친 경조사 먹방의 결정판과 자신만의 웃픈 인생 토크로 채워진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을 통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