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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무한 질주 본능 폭발”…극한84 예능의 한계 시험→인간 최후의 감정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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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무한 질주 본능 폭발”…극한84 예능의 한계 시험→인간 최후의 감정 어디까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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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아침 햇살 속에서 기안84가 러닝화를 신는 순간, 일상의 경계는 서서히 허물어졌다. 익숙한 웃음 너머 그의 표정은 어느새 결연한 의지로 물들어, ‘극한84’만의 특별한 여정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한계와 생존의 본능이 교차하는 마라톤 현장 속에서, 기안84의 고통과 희열이 교차하며 새로운 감동의 한 페이지가 펼쳐졌다.

 

MBC 새 예능 ‘극한84’는 단순한 마라톤 도전이 아닌, 기안84가 42.195km 이상을 달려 극한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보는 초극한 러닝 프로젝트다. 그동안 ‘나 혼자 산다’ 시리즈를 통해 기안84의 인간적인 매력이 보여진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강렬하고 리얼한 도전이 예고된다. 특히 박수빈 PD가 ‘기안84 레이스데이 in 뉴욕’ 편에서 감동을 자아냈던 연출력을 이어가며, 이번 마라톤 도전에서도 극악의 환경과 인간의 한계가 촘촘히 담길 예정이다.

출처: MBC '극한84'
출처: MBC '극한84'

기안84는 청주 풀코스 마라톤에서의 첫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 7대 마라톤 중 하나인 뉴욕 마라톤을 2024년 완주하며 자신만의 마라톤 서사를 써왔다. 하지만 ‘극한84’에서는 42.195km를 뛰어넘는 상상 초월의 코스와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지의 낯선 풍경, 숨 막히는 기후, 예상치 못한 체력 소모라는 현실적인 장벽 위로 기안84는 한 걸음 더 내딛으며, 자신의 한계를 파고드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이번 예능은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세계관을 확장하는 첫 프랜차이즈 프로젝트로, 마라톤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를 기안84만의 진솔한 시선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제작진은 “마라톤의 익숙함을 넘어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인간의 본능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라톤의 긴장과 희열이 교차하는 극한84는, 오랜 시간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기안84의 새로운 모습과 도전의 진정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극한84’는 11월 중 첫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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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극한84#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