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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상회한 2.97% 상승”…PS일렉트로닉스, 거래량 급증에 주가 탄력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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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RX 시장 마감 기준, PS일렉트로닉스가 전일 대비 180원(2.97%) 오른 6,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최고 6,350원, 최저 6,010원까지 오르내린 뒤, 변동폭 34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PS일렉트로닉스의 거래량은 490만주를 넘어서며, 거래대금은 303억 원대에 달했다. 이는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인 0.3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내 중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PS일렉트로닉스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PS일렉트로닉스의 시가총액은 2,71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329위에 가깝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134만 주를 웃돌아 전체 주식 대비 외국인 소진율이 3.09%로 집계됐다. 외국인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급증과 시총 순위 상승 추이 등을 토대로, 향후 기관과 외국인 투자 유입 확대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한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 내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PS일렉트로닉스와 같은 코스닥 성장주가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과 투자자 수급 변화가 맞물리면서, PS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중형주의 단기 주가 흐름에도 촉각이 쏠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량 추이와 외국인 매매 동향이 주가의 추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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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