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투탕카멘 암살설 직격”…셀럽병사의비밀 첫 방송→현장 분위기 급변
미지의 시간 너머 소년왕 투탕카멘을 둘러싼 비밀을 좇으려는 출연자들의 열기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셀럽병사의 비밀’ 첫 방송에서 이찬원은 누구도 쉽게 말하기 힘든 의문을 던졌다. 따뜻한 대화와 함께 점차 진지해진 분위기 속, 출연진은 고대의 역사와 미스터리에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황금 유물로 가득 찬 투탕카멘의 무덤, 그리고 연달아 이어진 발굴단의 죽음은 오랫동안 세계적인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이날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는 전설로 떠오른 ‘투탕카멘의 저주’에 모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투탕카멘의 죽음 자체만큼은 아직 미스터리의 여지가 크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조심스럽게 “저의 가설은, 투탕카멘이 누군가에 의해 암살됐다는 것”이라며 그 어떤 정설보다 과감한 추측을 내놨고, 출연자들은 단번에 몰입해 논쟁의 온도를 높였다.

이어진 자리에서 MC 이낙준은 “당시 이집트의 평균 수명이 34세 정도였다”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고, 장도연은 “우린 다 여기 없겠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곽민수는 “그래도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이며 유쾌함과 묘한 긴장을 오가는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배우 지승현도 투탕카멘 무덤 발굴 과정의 숨은 뒷이야기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새롭게 정규 편성된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적 인물의 삶과 죽음을 의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첫 회는 투탕카멘의 짧은 생애와 그 끝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이날 저녁 8시 30분 방송되었으며, 방송 종료 후에는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