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윤형빈, 땀의 11kg 감량”…밴쯔와 극한 승부→유튜브 운명도 흔들린다
엔터

“윤형빈, 땀의 11kg 감량”…밴쯔와 극한 승부→유튜브 운명도 흔들린다

김소연 기자
입력

윤형빈과 밴쯔, 두 남자의 새로운 한 판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온기를 다진다. 방송인 윤형빈은 웃음을 넘어 땀과 의지, 그리고 스스로와의 싸움을 경주하며 이순간을 맞았다. 이날, 평소 90kg에 달했던 체중을 11kg나 줄인 그는 한순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은 준비로 링에 선다.

 

개그에서 파이팅으로, 윤형빈은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곡선을 따라 크로스핏과 레스링, 복싱, 식단관리를 반복했다. 오랜만에 맞는 로드FC 경기 출전이라는 긴장감에 마음 한켠이 설레기도 했다. 그는 "후회 없는 시합 준비를 마쳤다"며, “무조건 이기는 경기 하겠다”는 열정이 언어 너머로 전해졌다. SNS에서도 "KO는 윤형빈 선수가 책임집니다. 밴쯔 죽었어"라며 투지와 각오를 드러냈다.

로드FC
로드FC

한편, 먹방 유튜버 밴쯔 역시 결의를 다진다. 유도 선수 출신답게, 중학생 시절의 훈련 경험을 다시 소환한 그는 지난 해 말 직접 로드FC 스페셜 이벤트 매치를 제안하며 윤형빈을 지목했다. 약 6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이뤄진 이번 맞대결은 -79kg 체급에서 이뤄지며, 엘보우 공격은 금지된다.

 

이 경기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긴장감을 담고 있다. 두 유튜버의 자존심은 물론, 패배시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공약까지 걸려 한층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결과가 남긴 울림과 진심은 시청자 모두를 응원하게 만든다.

 

윤형빈과 밴쯔의 특별한 대결은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을 통해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김소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윤형빈#밴쯔#로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