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정선아 푸드토크 심장까지 번졌다”…나래식, 먹방의 온기→찐우정이 스며든 밤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온기가 뒤섞인 공간에서, 김준수와 정선아가 박나래의 ‘나래식’으로 또 한 번 시청자 곁에 다가섰다. 반가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첫 만남이 입안에 스며드는 떡볶이 한 입과 더해지며,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짜 두 사람의 면모가 전해졌다. 집밥 같은 따뜻함과 진심 어린 대화, 그리고 서로를 툭툭 건네는 재기 발랄한 농담이 힐링의 파동을 일렁이게 했다.
이번 42회에서 박나래는 정선아의 소울푸드 ‘떡볶이’와 함께 고추튀김, 눈꽃 빙수, 밀크셰이크 칵테일 등 입맛을 당기는 메뉴를 한 상 가득 차려냈다. 박나래의 손끝에서 완성된 춘장 떡볶이는 김준수와 정선아 모두 “맛있다”는 감탄을 멈추지 못하며 유쾌한 먹방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평소 음식 조절에 엄격한 모습과 달리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밝힌 정선아, 그리고 “맛있게 먹는 걸 잘하는 편”이라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김준수의 한마디에 음식과 대화 모두 활기를 띠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을 고백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특별한 인연도 털어놨다. 김준수는 “연습실에서 누나가 ‘모차르트’ 넘버를 부르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너무 잘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고, 정선아 역시 “김준수는 감성이 남다른 배우였다”며 뜨거운 신뢰와 진심 어린 존경을 내비쳤다. 후배이자 대표로서, 동료이자 친구로 마주하는 두 사람 사이에 굳은 우정과 신뢰가 자리한 순간이었다.
특히 팜트리 아일랜드 식구로 함께하고 있는 정선아는 ‘대표 김준수’의 다른 얼굴을 전하며, 소속 배우로서 느낀 솔직한 속내도 공개했다. 서로의 이야기가 담긴 시간은 무대 밖에서도 이어지는 깊은 감동과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메뉴와 새로운 대화, 그 안에서 자라나는 유대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나래식’ 42회는 김준수, 정선아 두 배우의 환상의 케미와 더불어 박나래의 진심 어린 배려까지 더해져 오늘 저녁 또 한 번 시청자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