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위패밀리 행사”…가족 친화 조직문화 강화→직원 자부심 고취 전망
NHN이 임직원과 그 가족을 위한 '위패밀리(WE FAMILY!)' 행사를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 및 콘텐츠 거리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2,50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기업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위패밀리는 2015년부터 시작된 NHN의 대표 사회공헌 행사로, 회사가 추구하는 가족 친화적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픈하우스의 차원을 넘어, NHN 및 계열사 6개 부서가 브랜드별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AI 포토부스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에어바운스, 서커스마술쇼, 컵케이크 클래스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2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NHN은 사옥 내부뿐 아니라 판교 콘텐츠 거리 전체로 행사공간을 확장, 기업과 지역사회 연계의 모범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IT 업계에서 기업문화와 워라밸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 가치가 크다.

NHN 관계자는 “브랜드 부스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은 자신의 일터를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이 인재 유치 및 조직 충성도 제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러한 가족 참여 행사는 기업 내부 결속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IT 기업의 조직문화 혁신이 기술 경쟁력 못지않게 앞으로 중요성을 띨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