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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세 뒤 조정 국면”…파인엠텍, 차익 매물에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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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세 뒤 조정 국면”…파인엠텍, 차익 매물에 하락세 전환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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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이 최근 단기 상승세를 나타낸 뒤 차익 실현 움직임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2일 오후 1시 46분 기준 파인엠텍 주가는 11,78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인 12,100원에 비해 2.64% 떨어진 상태다. 이날 시초가는 12,180원, 장중 고가는 12,26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0시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저가는 11,700원까지 기록됐고, 거래량은 223만 3,958주, 거래대금은 268억 원을 넘어섰다.

 

파인엠텍은 지난 21일 6.61% 상승 마감하며 기대감을 모았으나, 22일 장에서는 매물 출회와 함께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일 강한 상승에 따라 일부 투자자의 이익 실현 심리가 작동해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날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15,730원, 8,470원으로, 주가는 이 범위 내 등락을 반복했다. 

현장에선 이번 차익 매도세가 추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반등 계기를 찾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급격한 주가 변동 이후에는 투자 심리 안정 및 거래량 추이가 관건”이라며 “단기 매매 중심의 수급 변동성 또한 계속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파인엠텍의 중장기 주가 흐름이 산업 내 성장성, 당분간의 수급 변화, 투자자 심리 변화 등 복합 변수에 좌우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정책과 투자자 전략 간 균형이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라는 관측이 이어진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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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주가#차익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