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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초가을 케이크 한 조각에 눈웃음”…여유 품은 작은 일상→팬심 흔들린 순간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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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초가을 저녁, 느긋한 미소로 분위기를 물들인 김정난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사진을 전했다. 유리창 너머 부드러운 달빛과 맑은 빛으로 가득한 그 공간, 김정난은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와 플로럴 원피스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명하게 반사되는 빛을 머금은 검은색 테 안경의 눈동자, 은근한 미소는 세련되면서도 어느새 친근한 온기를 선사했다.
그녀의 손끝엔 두툼한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이 작은 설렘처럼 포개져 있다. 달콤한 초코 색감, 풍부하게 층층이 쌓인 케이크의 조각은 어떠한 화려함보다 따뜻하고 진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레이스 커튼과 환한 벽이 어우러진 실내에서, 김정난은 “빵은 언제나 진리지~~”라는 문장 한마디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드러냈다. 담백하고 솔직한 그 한 줄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낙천적 에너지가 보는 이들에게도 퍼져나갔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해맑은 미소가 늘 좋다”, “소확행의 정석”, “케이크와 어울리는 잔잔한 저녁 응원한다”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드는 김정난의 일상에 대중은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깊은 감성과 다정함으로 사랑받는 김정난은 최근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바쁜 시간 틈에서 건네는 잔잔한 미소와 빵 한 조각은, 사소한 순간조차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응원이 돼 돌아온다. 그리고 그 담백한 여운은 또다시 팬들의 가슴에 조용히 스며들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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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케이크#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