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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항구 위 청량 여운”…자유로움 속 미소→팬들 마음 뒤흔든 근황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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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과 해안의 바람이 맞닿은 선착장에서, 제시카는 가장 자유로운 순간을 마음껏 누렸다. 밝은 햇살을 받아 투명하게 빛나는 얼굴에는 경쾌함과 무심한 환희가 동시에 번졌고, 두 팔을 힘껏 뻗은 포즈는 일상의 굴레에서 한걸음 벗어난 특별함을 전하고 있었다.
화이트 크롭 니트와 네이비 와이드 팬츠, 실내화처럼 편안한 슈즈로 완성된 캐주얼한 스타일은 바다를 배경 삼아 한층 더 소탈하게 다가왔다. 긴 생머리가 바람결에 물결치며, 살짝 내려쓴 블랙 선글라스 아래로는 미소가 번졌다. 정박해 있는 요트와 푸른 초여름 하늘이 배경이 돼 제시카의 근황을 더욱 청량하고 자연스럽게 수놓았다.

제시카는 “Trying to hanggg”라는 메시지와 함께 항구를 배경으로 한 여러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일상에 숨겨진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했다. 팔을 자유롭게 펼친 유쾌한 동작과 생기넘치는 표정은 반복된 하루에 소소한 치유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팬들은 “화창한 날씨와 찰떡궁합” “제시카의 밝은 에너지가 힐링이 된다” “자유롭고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라는 등 다정한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무대 위의 섬세한 카리스마 대신, 해변가에서 순수한 소녀시대 제시카의 모습을 담은 이번 근황은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긴다.
초여름 햇살과 바람을 만끽하는 제시카의 소탈한 순간은, 일상 깊숙한 곳까지 긍정과 설렘을 머금은 채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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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소녀시대#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