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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칼과 베란다 매달림 속 고백”→여자친구 증언에 번진 생생한 진실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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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칼과 베란다 매달림 속 고백”→여자친구 증언에 번진 생생한 진실 긴장감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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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의 이름이 뜻밖의 진실 공방 한가운데 선 순간, 과거와 사랑 사이에 스며든 위태로운 경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되면서, 오랜 연인 관계였던 여자친구의 입을 통해 참혹한 기억들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연인 사이의 단단한 신뢰도 어느 순간 흔들렸다. 한밤중 도망치듯 새로운 곳으로 이사했다던 A씨는, 최정원과의 심각한 다툼 끝에 경찰에 신고를 결심하기까지 깊은 망설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베란다에 매달려도, 칼을 겨눠도 고민했다”며, 그 안에서 오랜 시간 갈등하다 용기를 낸 마음을 밝혀 무거운 여운을 남겼다. SNS를 통해 전한 그의 말 한마디, “너나 나 중에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면 나일 것”이라는 고백은 이들의 관계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벼랑 끝에 서 있었음을 시사했다.

최정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정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보도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인 여성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채 찾아가는 등 스토킹 정황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법원 역시 스토킹 행위의 지속 가능성과 사안의 긴급성을 근거로 이를 승인했다. 이는 사건의 심각성을 방증하며, 사회적 파문도 확산되고 있다.

 

반면 최정원은 개인 SNS를 통해 "사이의 감정적 갈등이 확대해 해프닝 수준으로 와전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흉기 소지, 협박, 스토킹 혐의 모두 사실이 아니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명이다. 무엇보다 여자친구와 함께 해당 주장들을 부인한다고 강조해 진실 공방의 흐름이 향후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갈등과 오해, 그리고 두 사람의 인생을 가른 그날 밤의 진실이 어디에 닿을지 수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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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여자친구#스토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