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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안양 사수 결의”…재촬영 현장서 울분→진짜 맛집 과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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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안양 사수 결의”…재촬영 현장서 울분→진짜 맛집 과연 어디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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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 뒤에 숨겨진 분노와 결기가 교차한 유튜브 예능 ‘또간집’이 풍자의 새로운 결단과 함께 다시 안양을 찾았다. 풍자는 익숙한 안양역 앞에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안양 맛집 논란 속에서 시청자와의 신뢰를 다시 쥐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더욱 조심스럽고 진지해진 분위기에서 풍자는 “안양편 이후 잠 못 이루던 밤”이라며 “그럴싸하게 글 쓰는 사람들, 다 알고 있다”며 속내를 거침없이 토로했다.  

풍자는 “내가 죽든 안양이 죽든 한번 해보자”며 제작진 모두의 각오를 다지는 등, 안양에서의 재촬영 현장에 묵직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번에는 시민 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다. 앞서 4월 안양편에서 불거진 가족 운영 식당 추천 및 거짓말 논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불거진 ‘뒷광고’ 의혹이 채널 전체를 흔든 바 있다. 풍자는 논란의 시민이 인터뷰 중 거짓말을 한 점, 그리고 그 후폭풍에 대해 “단 한 번도 돈 받고 맛집을 소개한 적 없다”며 자신만의 엄격한 룰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긴장감 속에 이어진 재촬영에서는 오징어보쌈, 시장 칼국수, 일본 가정식 가지덮밥 등이 후보로 올랐고, 풍자는 모든 장소를 세심하게 맛본 뒤 오징어보쌈을 1위로 선정했다. 그 과정은 기존 에피소드와 달리 사명감과 진심이 한층 깊이 배어 있었다.  

‘또간집’ 풍자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새 출발, 그리고 진짜 안양 맛집을 향한 집념은 많은 이들에게 또 한 번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해당 79화는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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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또간집#안양